• Total : 2380188
  • Today : 1079
  • Yesterday : 1057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2573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물님 2022.01.08 2164
83 해방 선생님 감사합니... 하영맘 2011.02.28 2164
82 고운 명절... 사랑이... 불가마 2010.02.11 2164
81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제이에이치 2015.01.19 2163
80 오늘은 이렇게 햇살이... 도도 2012.09.21 2163
79 Guest 안시영 2008.05.13 2163
78 Guest 관계 2008.05.08 2163
77 Guest 운영자 2008.05.06 2163
76 Guest 운영자 2008.04.03 2163
75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