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69
  • Today : 1124
  • Yesterday : 1521


Guest

2008.05.08 20:57

관계 조회 수:1075

-콩나물 다듬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나는 가슴형4번
무료함을 참지못하는자.
그자가 콩나물을 다듬는다.
것도 8000원어치를.

누가시켰나?
내가 자초한일이면서 '시어머니는 좀만 하시지..'투덜거린다.
5월4일 오후내 콩나물을 다듬다

온 가족이 낮잠을 잔다,
자다 일어나 다시 콩나물을 다듬는다.

장형9번 남편(내보기에..)
콩나물 다듬기 재밌단다. 헉..
'니 다해라!!!!'

5월5일 아침일찍 시댁으로 간다.
"어머님! 어제 애들델꼬 놀러도 못가고 콩나물만 다듬었어요."투덜거린다.

어머님이 말씀하신다.
'할머님이 보시고 계시니 너 복 받을거다!!'

고~마..기분이 좋아진다.
^^
콩나물 3000원어치 다듬는것도 지겨워 죽을것만 같았는데
이제 3000원어치쯤은 거뜬할것 같다. ㅎ ㅓㅣ~~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Guest 구인회 2008.09.04 1080
1083 Guest 하늘꽃 2008.09.13 1080
1082 Guest 하늘꽃 2008.08.18 1081
1081 Guest 여왕 2008.09.11 1081
1080 Guest 매직아워 2008.10.06 1081
1079 물님, 5월 1일부터 ... 매직아워 2009.04.30 1081
1078 부부 도도 2019.03.07 1081
1077 Guest 관계 2008.07.29 1082
1076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1082
1075 Guest 구인회 2008.09.12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