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7 | 불재 문중 문하 제위 | 자하 | 2012.01.13 | 4052 |
706 | 언제나 신혼이신 도도님 물님 [1] | 자하 | 2012.01.13 | 2253 |
705 | 꽃 한송라도 건드리지마라!!!(한국작협회 물님) [1] | 자하 | 2012.01.09 | 2381 |
704 | 임진각에서~제주도 강정까지(한국작가협회) [2] | 자하 | 2012.01.09 | 2274 |
703 | 牧者에게 전해진 성탄 소식 [2] | 구인회 | 2012.01.08 | 2315 |
702 | 빈그릇의 채움 [1] | 샤론 | 2012.01.06 | 3870 |
701 | 신년1차 비움의단식 [1] | 자하 | 2012.01.06 | 2324 |
700 | DECA Healing Attunement [1] | 자하 | 2012.01.06 | 3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