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566
  • Today : 413
  • Yesterday : 988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2474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사랑하는 별하나 [1] 불새 2009.09.24 3148
232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2496
231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도도 2009.09.28 3175
230 10월 [1] 물님 2009.10.12 3025
229 그 꽃 [1] 물님 2009.11.22 3130
228 봄날에 [1] 요새 2010.01.01 2633
227 나는 천개의 바람 [2] 물님 2010.01.24 3099
226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2495
225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2635
224 생명의 노래 [1] 구인회 2010.01.2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