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999
  • Today : 846
  • Yesterday : 988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684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2961
122 꽃눈 물님 2022.03.24 2961
121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물님 2011.10.18 2964
120 고백시편 -13 [2] 조태경 2008.06.14 2982
119 Rumi / Become the Sky 하늘이 되라 [3] sahaja 2008.04.16 2991
118 사월에^^음악 [5] 하늘꽃 2008.03.27 2996
117 봄날 [4] file sahaja 2008.04.22 3014
116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3014
115 당신은 [2] 하늘꽃 2008.03.20 3015
114 벚꽃이 벚꽃에게 [3] 운영자 2008.04.17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