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엔
2010.12.14 00:04
이런 날엔
/신 영
나,
이런 날엔
아무런 약속 없이
보고 싶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길 걷다
어느 가로등 불빛 가
하늘 눈 흐르는 그 자리
멈칫,
고개 돌려 바라보듯
내 등 뒤 걸어올 그 임
나,
만나고 싶다
2003 /하늘.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0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3369 |
| 69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3369 |
| 68 | 비 [1] | 물님 | 2011.08.24 | 3369 |
| 67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3367 |
| 66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3366 |
| 65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3364 |
| 64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3359 |
| 63 | 물 [3] | 지혜 | 2011.08.19 | 3359 |
| 62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3358 |
| 61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3346 |
늘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그리움과 간절함이 묻어나는 시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