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
2013.04.02 11:00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법의 기본서인 손자병법은 나도 상대도 서로 위태롭지 않게 하는 병법
곧 싸우지 않고,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 비책을 말하고 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Guest | 방문자 | 2008.07.01 | 2202 |
1023 | Guest | 푸른비 | 2007.12.20 | 2201 |
1022 | Guest | 남명숙(권능) | 2007.08.08 | 2200 |
1021 | Guest | 덕이 | 2007.02.09 | 2198 |
1020 | Guest | 태안 | 2008.03.18 | 2197 |
1019 | 첫 경험... [4] | 경배 | 2010.06.29 | 2196 |
1018 | 산사의 봄을 따사롭게 물들인 詩의 향연문학현장/ 가섭사 시 낭송회 | 물님 | 2016.10.27 | 2195 |
1017 | 한일 해저터널 공사중, 그리고 [1] | 물님 | 2010.09.22 | 2194 |
1016 |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세중립평화통일론’ 회고록 낸 이남순씨 [1] | 물님 | 2010.07.18 | 2194 |
1015 | Guest | 운영자 | 2008.07.01 | 2194 |
우매한 용사입니다.
생각해보면
나를 상대로 싸울 땐
이 공식을 대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나와의)싸움 이전에 나를 알아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두더지처럼 슬그머니 고개드는 나.
이승의 끝까지 쫓아가고,
또 그 이전 삶까지 쫓아가는 싸움,
숨바꼭질.
윤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