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559
  • Today : 463
  • Yesterday : 943


        (1)
이름은 "문자"

다른이름으로 살며시 바꾸어 본다....마음

손가락으로 혹은 손톱의 예민함으로

기계에 마음을 싣는다

탁탁탁탁 ..탁탁탁

보고싶은 마음

듣고싶은 소리

읽고싶은 상대의 지금느낌

.

.

즉각 답이온다

또는 안온다

한밤지나도 안오는 문자에 마음이 머문다

그 마음을 가만히 읽어본다

단어들이 떠오른다(무시,인색,냉냉함,싸늘함,

..)....에고의 단어들이네

단어를 바꾸어본다.....미소,고마움,미안함,포근함,따뜻함

.

.

보낸마음 그대로

바꾼단어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2)
마음이 주고 간것이 있네

(누가복음 19장 4~5절) 

4;앞으로 달려가 보기위하여....삭개오의 움직임(문자를 보내는 나의 행동~)

나의영역

5;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문자를 보낸 나의 마음)

되어짐의 영역

 

입맛을 다시며 욕망으로 어슬렁

"문자"라는 이름의  욕망을 확인함

그 욕망을

바라보는 이아침

감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4 비움과 쓰임 요새 2010.08.05 2056
973 껍질속의 나 [2] 에덴 2010.01.28 2056
972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2055
971 설레임과 두려움... [2] 캡틴 2010.06.21 2055
970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요새 2010.01.30 2055
969 Guest 조기문(아라한) 2008.04.18 2055
968 녹두장군 전봉준 물님 2019.04.03 2053
967 Guest 관계 2008.05.26 2053
966 Guest 운영자 2008.01.02 2053
965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하늘 2010.12.18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