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986
  • Today : 940
  • Yesterday : 1117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238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위로 2012.01.13 2055
683 바보 온달 물님 2015.01.01 2055
682 씨알사상 월례모임 / 함석헌의 시와 사상 구인회 2010.01.08 2056
681 Guest 운영자 2008.06.18 2057
680 매직아워님, 애원님, ... 도도 2009.01.30 2057
679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2058
678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2058
677 Guest 운영자 2008.08.13 2059
676 Guest 도도 2008.08.28 2059
675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요새 2010.01.1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