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92
  • Today : 856
  • Yesterday : 952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593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물님 돌아오셨나 해서... 박충선 2009.01.17 2251
863 퍼석거리던 땅이 젖었... [4] 관계 2009.03.05 2251
862 학교의 종말 - 윤석만의 인간혁명 물님 2017.09.16 2252
861 아! 이승만 [1] 삼산 2011.03.28 2253
860 file 하늘꽃 2015.08.15 2253
859 슈타이너의 인체언어- 오이리트미 공연 안내합니다. 결정 (빛) 2010.03.28 2254
858 명예 [1] 삼산 2011.04.20 2254
857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늘꽃 2012.02.28 2256
856 Guest 박충선 2006.11.24 2257
855 안녕하세요?저는 구준... 권세현 2009.08.1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