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753
  • Today : 1259
  • Yesterday : 1268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1352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4 Guest 이상호 2007.12.24 1369
813 커맨드 에듀케이션 크리스 임 대표 물님 2020.07.08 1370
812 Guest 김태호 2007.10.18 1372
811 아름답고 감미로운 우리 말 다섯 가지 물님 2020.07.06 1372
810 온전한삶 3 s 하늘꽃 2014.11.10 1373
809 천하없어도 도도 2019.05.04 1373
808 감사 물님 2019.01.31 1374
807 데니스 J 쿠시니치 미 하원의원의 공개편지 물님 2014.07.30 1375
806 물님 2015.09.09 1378
805 Guest 포도주 2008.08.22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