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090
  • Today : 895
  • Yesterday : 932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1451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Guest 구인회 2008.05.23 1606
863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1606
862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1607
861 매직아워님,,물님께서는... [1] 구인회 2009.01.02 1608
860 오늘은 어버이날, 몸... 매직아워 2009.05.08 1608
859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도도 2011.02.23 1608
858 Guest 타오Tao 2008.05.01 1609
857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샘물이 2011.09.01 1609
856 내 인생의 첨가제 [1] file 요한 2014.09.09 1609
855 당당하게 바라보는 눈 물님 2020.08.16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