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342
  • Today : 657
  • Yesterday : 844


Guest

2008.08.24 22:29

관계 조회 수:1935

가을빛에
가을색에
취해서 휘청휘청.

하늘사진을 찍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어쩐지 허전해보여서 구름을 찾는다.

구름없이 하늘을 보지 못하는
나를 본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은
하늘이 아니던가!

주섬주섬 벗어둔 옷을
주어입는 나와
구름없는 하늘을 허전해하는 내가 겹쳐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4 Guest 구인회 2008.05.28 2028
1003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2029
1002 Guest 운영자 2008.06.08 2031
1001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전시회 물님 2017.12.22 2031
1000 Guest 불꽃 2008.08.10 2032
999 등업 부탁 합니다 비밀 2012.04.25 2032
998 아인슈타인의 취미 물님 2015.12.23 2032
997 후천시대는 여자의 세상이라 물님 2020.04.29 2032
996 Guest 타오Tao 2008.05.13 2033
995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요새 2010.02.01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