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492
  • Today : 651
  • Yesterday : 1032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55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4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에덴 2010.05.11 2375
733 매직아워님, 애원님, ... 도도 2009.01.30 2375
732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박철홍(애원) 2009.01.26 2375
731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2374
730 끝까지 할레루야! [3] file 하늘꽃 2017.07.18 2374
729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2374
728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2373
727 이병창 목사님, 그리... 정산 2011.03.04 2373
726 Guest 운영자 2007.06.07 2373
725 주민신협 팀명단입니다. 용사 2010.12.17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