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54 | 목소리 [1] | 요새 | 2010.03.19 | 2447 |
| 753 | Guest | 송화미 | 2008.04.19 | 2447 |
| 752 |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 도도 | 2012.03.30 | 2446 |
| 751 | Guest | 운영자 | 2007.04.18 | 2446 |
| 750 | 어떻게 하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도록 살을 뺄 수 있겠습니까.? | 물님 | 2015.04.30 | 2445 |
| 749 |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 달콤 | 2012.08.28 | 2445 |
| 748 |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 에덴 | 2010.03.11 | 2445 |
| 747 | Guest | 조윤주 | 2008.02.23 | 2445 |
| 746 | 쇠, 흥 | 하늘꽃 | 2018.04.05 | 2442 |
| 745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춤꾼 | 2010.02.02 | 2442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