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안녕~~ ^^
2013.02.09 20:14
우리에겐 구정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미처 못했던 인사도....... 세워놓았던 계획도..........
다시 한번 시침 뚝 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지난해 젤로 좋았던 거 3가지만 꼽아보자는데..... 당연하게도
제 1번은 불재와 물님과 데카도반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외모도 학식도 돈도 상관없이 그저
사랑으로 서로의 영적 발전을 돋워주며 서로의 존재를 기뻐하는 이 안에서
1년동안 무지 행복했네요...ㅎㅎ
요즘 제게 꽂힌 시가 있습니다.
깊은데
마음 열고 들으면
개짖는 소리도 법문이다.
- 이 철 수 판화집
ㅎㅎ 좋지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마음의 저항~
외로움, 소외감, 움츠림, 열등감, 자존심상함, .......
이런 걸 느끼는 것이 나인줄 알았던 그 착각~ 에서 벗어나게 해준
마음 열고 받아주신
물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눈길에 엎어져보니
지멋대로 꼼지락거리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 줄 새삼 느끼며 이제야 새해 인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물님...도도님...바이올렛 도반님들..... 데카도반님들......... ^^
댓글 4
-
물님
2013.02.10 00:11
-
깃발
2013.02.11 14:22
개짖는 소리 ㅋㅋ
저희 집엔 고양이가 있으니 고양이 우는 소리도 되겠지요?
달콤님의 솔직함과 개성이 제 마음에 들어옵니다.
저와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도도
2013.02.11 18:16
지멋대로 곰지락거리는 게 얼마나 축복인지....
백번 공감합니다.
신의 귀요미 막내딸이 아프다니....
신의 마음되어보니 참 아프네요. 한편 그만하니 다행이고요.
달콤니임~~~~~ 벌떡 일어나시라고 큰소리로 외칩니다.
-
달콤
2013.02.20 14:39
물님, 깃발님, 도도님의 댓글에 눈물 찔끔.....^^!
이제사 보고요....ㅎㅎ
모든 결별에는 앎이 선행되어야한다.......깊이 새겨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64 | 새로운 길을 [1] | 물님 | 2016.01.02 | 2174 |
863 | 봄에는 우주의 기운이... | 도도 | 2011.05.07 | 2176 |
862 | 일본의 핵 위험에 대한 글 | 물님 | 2013.10.27 | 2176 |
861 | 슬픔 [1] | 삼산 | 2011.04.20 | 2177 |
860 | 영화 "Guzaarish" [1] | 하얀나비 | 2013.01.11 | 2177 |
859 | 친구의 선물 | 요새 | 2010.11.15 | 2178 |
858 |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의 편지 [1] | 물님 | 2010.08.30 | 2179 |
857 | 2010년 십일월의 길목에 서서 | 하늘 | 2010.11.19 | 2179 |
856 | 김정은 최 최근 소식 | 물님 | 2016.03.20 | 2179 |
855 |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 물님 | 2019.12.20 | 2179 |
출근하다가 잠시
어떤 꿈을 꾸었기에 다쳤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제대로 알게 되면
그런 일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결별에는 반드시 앎이 선행되어야 하고
결별이란 그것을 잊기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말을
생각합니다.
달콤님과 나, 그리고 모두
한 순간도 환영을 보지 말고
진실을 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2012년이 우리에게 선물이고 감사였던 것처럼
달콤님 역시 선물이고 감사였습니다.
달콤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달콤 만세 삼창!!! 기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