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810
  • Today : 1039
  • Yesterday : 1043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348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세중립평화통일론’ 회고록 낸 이남순씨 [1] 물님 2010.07.18 2695
713 Guest 이우녕 2006.08.30 2695
712 Guest 해방 2007.06.07 2692
711 한 평생 민중의 아픔... 구인회 2009.06.08 2691
710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689
709 Guest 매직아워 2008.10.06 2689
708 끝까지 할레루야! [3] file 하늘꽃 2017.07.18 2686
707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685
706 멀리 계신 물님의 모... [1] 박충선 2009.01.08 2684
705 Guest 구인회 2008.08.13 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