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양이와 집고양이
2019.07.16 22:22
산고양이는 도망가기 바쁘고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집고양이는 따라오기 바쁘다
산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집고양이는 부르면 대답하며 온다
산고양이는 허겁지겁 먹고
집고양이는 조신하게 먹는다
하지만
한 밥그릇에 모두 입을 대고
소위 밥그릇 싸움은 하지 않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4 |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 관계 | 2010.03.18 | 2622 |
833 | 이병창 선생님의 책이 나왔습니다 [1] | 봄나무 | 2011.07.28 | 2618 |
832 | 백남준을 생각하며 | 물님 | 2014.04.03 | 2617 |
831 | 선택 | 도도 | 2020.09.17 | 2616 |
830 | 존재로 보는 과속스캔들 [1] | 요새 | 2010.03.06 | 2616 |
829 |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 도도 | 2012.07.09 | 2615 |
828 | 산사의 봄을 따사롭게 물들인 詩의 향연문학현장/ 가섭사 시 낭송회 | 물님 | 2016.10.27 | 2612 |
827 | 세미나 마쳤습니다~~물님 & 도도님! 감사해요^*^ [1] | 열풍 | 2012.02.18 | 2612 |
826 | 나에겐 내가 있었네... [2] | 창공 | 2011.10.23 | 2611 |
825 | 비올 것 같은 회색빛... | 도도 | 2012.02.28 | 2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