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84
  • Today : 848
  • Yesterday : 952


그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

2010.07.11 08:40

요새 조회 수:2266

     성실은 나에게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새로운 곳을 향할때 그 친구와 함께 항상 동행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그 친구는 나에게 격려하고
     나의 옆에서 한 계단 계단을 손잡고 같이 올라가 줍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그 친구와 나는 속삭입니다.
     어려움이 닥쳐올 때 나의 가장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 친구와 나와의 인연은  너무 오래 되어서 
     가끔 내가 편하고 무슨일이 잘 되었을 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와서 만난 가장 고마운 친구는
     역시  '성실'  이라는 것을 알아 차립니다.
     낯설은 곳을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것도 그 친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모험이나 호기심을 잘 발동하기도 하는 것도
     이 친구를 믿어서 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때는 그 친구와   내가 같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는
     내가 흘리는 눈물도 잘 받아줍니다.
     내가 흘리는 땀방울도 닦아 주고 
     그러나
     내가 기뻐할 때는 그 친구는
     어느새 숨어버려서
     나는 잘 그를 잊어 버립니다. 
  
     그 친구와 나와의 동행은 이 지구별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4 Guest Tao 2008.02.04 2269
823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서산 2011.11.09 2271
822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2272
821 사랑하는 도브님, 오... 도도 2012.02.27 2272
820 Guest 구인회 2008.11.17 2273
819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3 [1] file 광야 2009.12.26 2273
818 장자님, 반갑습니다.뫔... 도도 2011.01.24 2273
817 가을 하늘만큼이나 눈... 도도 2011.10.11 2274
816 긴급 [1] 하늘꽃 2013.04.29 2274
815 은혜 [5] 하늘꽃 2010.01.30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