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717
  • Today : 484
  • Yesterday : 831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083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도시형 대안 학교 - 서울시 소재 물님 2017.09.21 2032
1083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김개남의 길을 따라 걷다 - 물님 2019.05.29 2032
1082 Guest 여왕 2008.08.18 2033
1081 우주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살아라!! [4] file 열풍 2012.01.17 2034
1080 Guest 운영자 2008.03.18 2035
1079 Guest 운영자 2008.04.03 2035
1078 Guest 관계 2008.06.26 2035
1077 Guest 구인회 2008.04.28 2037
1076 사랑을 전하는 지게꾼 물님 2022.02.12 2038
1075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