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2011.09.06 08:32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가진 체
아는 체
힘 있는 체
체,
체,
체,
체에 갇혀
쳇바퀴를 돌리다가
개밥도 못되는
도토리나 주워 먹는가
세상이 어두운 것 같으나
속일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세상이 쓸쓸한 것 같으나
그리 헐렁하지 않다
촘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쪼개고 쪼개어져야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078 |
129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2072 |
128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070 |
127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2069 |
126 |
칠월의 바람
[1] ![]() | 물님 | 2012.07.13 | 2067 |
125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066 |
124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2064 |
123 | 기도 [1] | 지혜 | 2012.01.12 | 2057 |
122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052 |
121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2051 |
포도를 4kg 사는 데 어느분은 1만원
어느 분은 1만 2천원
1만원짜리 백구포도는 사람이 밀려드는데
1만2천원짜리 포도 사는 사람은 없어요
두개를 다 사서 먹어보니
1만2천원 짜리 포도가 알이 크고 훨 맛있더군요
2천원 이상 더 받아도 될 포도였어요
그런데 만원짜리 포도가 마냥 좋은줄 알고
급히 사다가 낭패를 봅니다.
"세상이 어두운 것 같으나 속일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ㅋ.. 지혜님 명언하나 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