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2011.08.19 07:3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178 |
39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176 |
38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175 |
37 | 눈 먼 새에게 [1] | 지혜 | 2011.09.05 | 2173 |
36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2168 |
35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166 |
34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2166 |
» | 물 [3] | 지혜 | 2011.08.19 | 2165 |
32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2163 |
31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161 |
인회님~
꽃술 한 잔 올리고 싶어요~
고 맙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