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059
  • Today : 725
  • Yesterday : 933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73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물님 2019.04.24 1700
593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1] 물님 2013.01.08 1700
592 10번 포인트를 넘어 신성의 100번 포인트를 향하여 [4] file 비밀 2012.11.16 1700
591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비밀 2011.09.06 1700
590 승풍파랑(乘風波浪) 물님 2010.01.18 1700
589 섭씨 31도까지 올라간... 도도 2013.05.24 1699
588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1698
587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1698
586 no 척 [3] 하늘꽃 2012.08.20 1698
585 목소리 [1] 요새 2010.03.19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