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302
  • Today : 897
  • Yesterday : 1071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9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눈을들어 발밑을 보며~ [3] 에덴 2010.05.24 1926
993 지피지기 백전불태 [2] 물님 2013.04.02 1925
992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924
991 초한가 [4] 요새 2010.03.17 1923
990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1923
989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1] 물님 2010.08.16 1921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1921
987 꽃으로 본 마음 [1] file 요새 2010.10.06 1920
986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file 승리 2011.06.05 1917
985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