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467
  • Today : 1192
  • Yesterday : 1501


민들레 세상

2010.06.12 17:04

요새 조회 수:1838

  불재 마당에 민들레가 곳곳에 피어있다.
요즈음 예배가 끝나고 나면  민들레 잎을 따서 비빕밥을 먹는다.
씁쓸한 맛이 미각을 돋군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피해서 땅 바닥에 노란꽃과 삐죽삐죽한 잎사귀로 태어나 존재한다.
온통 민들레가 불재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풀보다 눈에 띄게 민들레가 많이 이곳 저곳에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경이로움을 느낀다.
어쩌면 저렇게 지혜로울까?
세상  모든 것들이 완전하다고 하신 물님의 말
  민들레를 보면서 느끼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노랗게 피어있는 민드레를 본다.
요즈음은 매주마다 민들레가 우리 불재를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일유학에서 외로움을 달랬다던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가 민들레예찬을  쓴 글이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민들레를 통해서 세상을 배워보기로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1834
983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834
982 중국 이우 YB회사 직원 수련 [2] file 도도 2010.05.12 1833
981 꽃으로 본 마음 [1] file 요새 2010.10.06 1830
980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도님.. 춤꾼 2009.01.31 1830
979 착한소비 마시멜로 2009.02.12 1830
978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1829
977 수난일!! [2] 영 0 2011.04.22 1829
976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1828
975 안녕하세요 [1] 이규진 2009.06.23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