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약비를 주신다...
2018.05.02 18:21
온종일 약비를 주신다.
어제는 블루베리 나무에
부추와 방풍나물에 물을 주었는데
하늘에서 분무기를 쏘아주시면
그걸로 인간의 수고는 끝이다.
옷장을 정리했다.
봄옷과 여름옷까지 죄다 꺼내놓고
겨울옷은 죄다 집어넣고
세탁기 돌릴 건 돌리고
의류수거함에 갈 것과
알뜰시장에 내놓을 것을 구분하여
정리했다.
인생사 정리할 게 많지만
하늘이 부르면 예하고 간다.
일단 오늘은 이만큼
안과 밖 모두
다, 개운하다.
어제는 블루베리 나무에
부추와 방풍나물에 물을 주었는데
하늘에서 분무기를 쏘아주시면
그걸로 인간의 수고는 끝이다.
옷장을 정리했다.
봄옷과 여름옷까지 죄다 꺼내놓고
겨울옷은 죄다 집어넣고
세탁기 돌릴 건 돌리고
의류수거함에 갈 것과
알뜰시장에 내놓을 것을 구분하여
정리했다.
인생사 정리할 게 많지만
하늘이 부르면 예하고 간다.
일단 오늘은 이만큼
안과 밖 모두
다, 개운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4 | 고운 명절... 사랑이... | 불가마 | 2010.02.11 | 1986 |
1103 | 좋은 습관 | 물님 | 2018.09.01 | 1986 |
1102 | 수차례 초대해주셨건만... | 박재윤 | 2010.03.09 | 1988 |
1101 | 도산 안창호 | 물님 | 2021.12.20 | 1989 |
1100 | 조선 시대의 경이로운 두 가지 - 신완순 | 물님 | 2022.05.19 | 1989 |
1099 | Guest | 구인회 | 2008.05.13 | 1990 |
1098 | Guest | 도도 | 2008.07.11 | 1990 |
1097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1990 |
» | 온종일 약비를 주신다... | 도도 | 2018.05.02 | 1990 |
1095 |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 | 물님 | 2019.04.18 | 1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