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13
  • Today : 994
  • Yesterday : 1297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3018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물님, 5월 1일부터 ... 매직아워 2009.04.30 3060
963 Guest 운영자 2008.01.02 3058
962 나무가 보이지 않는 북한의 민둥산 물님 2016.08.14 3052
961 죽지 않는 개구리 [1] 삼산 2010.10.26 3049
960 Guest 송화미 2006.04.24 3049
959 사랑하는 물님만날 때... 명명 2011.04.30 3044
958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구인회 2009.08.06 3043
957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3042
956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물님 2019.04.24 3041
955 대안학교 정보 물님 2009.10.24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