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645
  • Today : 633
  • Yesterday : 916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


로키산맥 해발 3,000미터 높이에 수목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있어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 온 사람입니다


- 여운학의 '지혜로 여는 아침'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4 Guest 소식 2008.06.22 2056
813 섬세 [1] 요새 2010.04.19 2055
812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2054
811 [4] 어린왕자 2012.05.19 2054
810 안나푸르나의 하늘에서 [3] 비밀 2012.05.15 2054
809 고산신문 (창간호제1호)|GBS방송국(고산유학팀) file 구인회 2009.09.19 2054
808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2053
807 안녕하세요 [1] 이규진 2009.06.23 2053
806 년식이 오래된 몸의 사랑이야기 [1] 인향 2009.02.24 2053
805 끝까지 인내하라 [1] [1] 능력 2013.04.18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