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앓지는 말자
2011.08.29 04:25
아파도 앓지는 말자
뒤통수를 맞아서
아프기는 해도
앓지는 말자
뒷발질에 차여
아프기는 해도
눕지는 말자
휘두른
주먹과 발길은
나를 돌이나
물로 알았던 거다
조금 아프긴 해도
앓거나 눕지 말자
나는 돌이며 물이다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44 | Guest | 김수진 | 2007.08.07 | 1496 |
| 743 | Guest | 뮤지컬 | 2008.01.20 | 1496 |
| 742 |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 제이에이치 | 2015.01.19 | 1496 |
| 741 | 지금은 공부중 | 요새 | 2010.03.24 | 1497 |
| 740 | '마지막 강의' 중에서 | 물님 | 2015.07.06 | 1497 |
| 739 | Guest | 신영미 | 2007.09.05 | 1499 |
| 738 | 당당하게 바라보는 눈 | 물님 | 2020.08.16 | 1499 |
| 737 | 과거에 대하여 | 도도 | 2020.10.05 | 1499 |
| 736 |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 진흙 | 2011.09.23 | 1502 |
| 735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1505 |
태초에 돌이고 물이었던 나,
ㅋ..
둥근 돌은 둥근 대로
모난 돌은 모난 대로
쓸모가 있다더니
지혜님의 울림이 진동수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