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11
  • Today : 1236
  • Yesterday : 1501


가만히 ~

2009.12.14 18:59

에덴 조회 수:1793

지나가~

물론 네 때가 다해야겠지만

그러나

예전처럼 초조하게

네가 빨리 지나가야만 한다고 그러지는 않아

쓸쓸하고

허전하기는해

쓸쓸함은 너와 보낸 편안함에대한것이야

너의 존재를 알기전에는 몰랐는데

너가있기에 보이지 않았던....................... 나를 보고야 만거야~

허전함은말이지

네가 간 자리가 비어져서말이야

그러나

이 쓸쓸함이나 허전함이

가슴한켠에서

꽉 쪼이던 매듭이 풀어지는 그느낌으로 자리하고 있는거야

매듭?

그래

매듭이 풀어졌으니

가만히 있고싶어

가만히 .....



에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Guest 운영자 2008.06.13 1803
923 하루 때문 / 다석일지[1] 구인회 2009.09.27 1802
922 호손의 소설 "The House of the Seven Gables"를 다녀와서... [2] 하늘 2010.09.04 1801
921 루오 전 [1] 물님 2010.03.12 1801
920 Guest 덕이 2007.02.09 1800
919 침몰직전 대한민국호 물님 2009.02.26 1799
918 프라이드는 삶의 뿌리 [4] 하늘 2011.04.13 1795
917 69일, 그 기다림의 무게는... [3] 하늘 2010.10.17 1795
916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2 [1] file 광야 2009.12.26 1793
» 가만히 ~ [3] 에덴 2009.12.14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