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1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4131 |
| 240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4131 |
| 239 | 물 [2] | 도도 | 2012.03.09 | 4132 |
| 238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4132 |
| 237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4133 |
| 236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4137 |
| 235 | 눈꽃, 길 [1] | 지혜 | 2011.12.29 | 4139 |
| 234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4144 |
| 233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4145 |
| 232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4146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