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54
  • Today : 1031
  • Yesterday : 1104


닫혀진 아침

2011.10.11 09:49

지혜 조회 수:4418

닫혀진 아침

 

 

 

어둠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나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겠다

 

거대한 양 극의 뿌리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안개로 닫힌 아침여도

눈 먼 나를

태양이 데리러 오리라는 것

그 것만 알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수레 지혜 2012.08.23 4631
180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4628
179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4623
178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4615
177 금줄 [2] 지혜 2012.07.12 4613
176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4606
175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4605
174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4593
173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4582
172 관계 [2] 지혜 2011.08.31 4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