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370
  • Today : 1095
  • Yesterday : 1501


Guest

2008.04.14 13:41

sahaja 조회 수:1374

어젯 밤
광주로 내려오는 내내
눈물 겨웠습니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밤길이 훤했습니다
밤길이 보였습니다

차안에서는
진달래교회에서 캐온 쑥이며 민들래 냄새가
가득 했습니다



어제  
보잘것없는저에게
산돌을 주신거예요.

.
.
.
.
.
.
.
"카바넷 에반젤린 학교로 가던 길
차가 주저 앉아 난감하던 순간에
어디선가 나타난 마사이들은  우리를 등진채 둘러싸 주었다.
하나 둘씩 나타난 그들은 자정이 넘어  떠날 때까지  
망연하게 서있어 주었다.
나는 그날 노란별들이  가득찬 하늘아래에서
인간에 대한 나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깊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아름다운 두분께 사랑과 감사를 드리며..



sahaja 두손모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역경과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4] 광야 2010.03.10 1718
843 Guest 황보미 2007.11.27 1717
842 스캔들과 로맨스 [1] 물님 2013.08.22 1716
841 Guest 조윤주 2008.02.23 1716
840 Guest 운영자 2008.03.18 1716
839 Guest 운영자 2008.01.02 1715
838 Guest 이해원 2006.05.06 1714
837 녹두장군 전봉준 물님 2019.04.03 1713
836 일본의 핵 위험에 대한 글 물님 2013.10.27 1713
835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Saron-Jaha 2013.09.2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