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2018.08.21 10:41
이른 아침에 숲속에 나오니
어젯밤 불던 바람보다 조금 더
선선해진 걸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를 보아도
땀 없는 얼굴을 보아도
맨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에도
금방 알겠네
고맙소, 산들바람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오!!!
어젯밤 불던 바람보다 조금 더
선선해진 걸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를 보아도
땀 없는 얼굴을 보아도
맨발바닥에 전해지는 촉감에도
금방 알겠네
고맙소, 산들바람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14 | 예송김영근입니다.만남... | 예송김영근 | 2009.02.26 | 2119 |
813 | 오늘은 에니어그램 3... | 물님 | 2009.02.26 | 2584 |
812 | 봄이 오기 전 물님의... | 물님 | 2009.02.26 | 2236 |
811 | 내 삶을 창작하는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 | 인향 | 2009.02.28 | 2129 |
810 | 사랑하는 물님전 오늘... | 비밀 | 2009.02.28 | 2446 |
809 | 퍼석거리던 땅이 젖었... [4] | 관계 | 2009.03.05 | 2169 |
808 | 다석 어록 | 물님 | 2009.03.07 | 2227 |
807 | 임신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 물님 | 2009.03.07 | 2156 |
806 | 관계님!세계는 감옥이... | 물님 | 2009.03.09 | 2781 |
805 | 내 친구는 '얼미남' 입니다 | 인향 | 2009.03.11 | 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