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에서
2019.12.18 06:58
”산에 나는 나물은 가꾸지 않아도 절로 자라고,
들에 사는 새는 기르지 않아도 절로 살건만,
그 맛이 다 향기롭고 또 맑다.
우리도 세상의 법 때문에 물들지 않으면
그 맛이 높고도 멀어 각별하지 않으랴.“(67)
”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면
대가 그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찬 연못을 지나매
가고 난 다음에 못이 그 그림자를 머무르고 있지 않나니,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그 마음도 따라서 비나니라.“
<채근담>자연 편 1
- 뜻밖의일에깜짝놀라거나진저리가날때, 탄식할때내는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4 | 어제부터 눈이 계속 ... | 도도 | 2012.12.08 | 1827 |
843 | 복음님의 대한민국 해피어(Korea Happier) 전문가 과정 [1] | 물님 | 2012.02.14 | 1827 |
842 | 이병창 선생님의 책이 나왔습니다 [1] | 봄나무 | 2011.07.28 | 1827 |
841 |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1] | 물님 | 2013.04.30 | 1826 |
840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1826 |
839 | 빨간바지. [1] | 창공 | 2011.09.26 | 1826 |
838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1826 |
837 | 오이리트미 워크샵 안내합니다. | 결정 (빛) | 2010.03.28 | 1826 |
836 | Guest | 하늘꽃 | 2008.04.18 | 1826 |
835 | Guest | Tao | 2008.03.19 | 1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