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4 | 물님, 사모님 집에 ... [1] | 매직아워 | 2009.03.15 | 3154 |
| 263 | Guest | 여왕 | 2008.08.18 | 3160 |
| 262 | Guest | 물결 | 2008.04.27 | 3162 |
| 261 | Guest | 빛 ray of creation | 2006.04.10 | 3163 |
| 260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3164 |
| 259 | Guest | 하늘꽃 | 2008.09.02 | 3164 |
| 258 |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 마시멜로 | 2009.01.07 | 3166 |
| 257 | 안녕하세요, 어제 우... [1] | 막달레나 | 2010.07.16 | 3168 |
| 256 | Guest | 하늘꽃 | 2008.05.20 | 3170 |
| 255 |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 구인회 | 2009.08.06 | 3170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