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893
  • Today : 667
  • Yesterday : 1092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014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Guest 조태경 2008.05.22 2328
193 명상춤 수련 안내 [1] 물님 2013.04.30 2329
192 세상에 나가서 불재를... 명명 2011.04.24 2331
19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도도 2014.07.05 2331
190 트리하우스(4) [2] 제이에이치 2016.05.30 2331
189 Guest 태안 2008.03.18 2332
188 Guest 운영자 2008.06.23 2332
187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2333
186 껍질속의 나 [2] 에덴 2010.01.28 2334
185 Guest 관계 2008.05.26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