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776
  • Today : 1242
  • Yesterday : 1259


새 봄

2008.04.10 23:23

운영자 조회 수:3080

  새 봄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1355
22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박노해 물님 2020.11.17 1354
21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물님 2020.08.04 1354
20 가면 갈수록 물님 2020.01.15 1349
19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도도 2020.10.28 1343
18 사랑 -괴테 물님 2019.05.11 1340
17 물님 2020.09.05 1327
16 도도 2019.12.19 1327
15 가을 노래 - 이해인 물님 2017.11.02 1327
14 헤르만 헤세 - 무상 물님 2021.03.18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