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1445 |
122 | 시론 | 물님 | 2009.04.16 | 1445 |
121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1444 |
120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1444 |
119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1443 |
118 |
아직 가지 않은 길
[2] ![]() | 구인회 | 2010.02.05 | 1442 |
117 | 당신의 모습 [1] | 물님 | 2009.09.01 | 1442 |
116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441 |
115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1441 |
114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440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