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385
  • Today : 851
  • Yesterday : 1259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210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2154
189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2154
188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2154
187 벼 - 물 [1] 물님 2011.12.24 2155
186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2158
185 가을비 [1] 지혜 2012.10.19 2158
184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2163
183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2166
182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2166
181 약속 [1] 지혜 2012.01.04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