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2015.05.26 11:08
새날
모질게 다시
마음먹고 눈뜨는 날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4695 |
20 | 사랑하면 [3] | 요새 | 2010.02.11 | 4800 |
19 | 소금 댓글 [2] | 하늘꽃 | 2010.02.06 | 4897 |
18 |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 도도 | 2010.01.31 | 4916 |
17 | 새벽에 꾸는 꿈 [4] | 물님 | 2010.01.30 | 4796 |
16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4841 |
15 | 추임새 [1] | 요새 | 2010.01.25 | 4813 |
14 | 무엇 [1] | 요새 | 2010.01.18 | 5082 |
13 | 내가 네안에 [3] | 하늘꽃 | 2010.01.16 | 4790 |
12 | 북소리 [3] | 하늘꽃 | 2010.01.09 | 5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