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1963 |
29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1962 |
28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1961 |
27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1961 |
26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1960 |
25 | 맴맴 | 지혜 | 2011.10.22 | 1959 |
24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1955 |
2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1954 |
22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1953 |
21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1953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