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609
  • Today : 687
  • Yesterday : 1151


새벽 풍경

2011.09.15 18:24

지혜 조회 수:388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4492
30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4752
29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4622
28 춤2. [1] 요새 2010.03.24 4651
27 외로움 [3] 요새 2010.03.23 4166
26 춤1. 요새 2010.03.21 4587
25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4974
24 눈꽃 [1] 요새 2010.03.10 4281
23 축복2 [1] 요새 2010.03.07 4608
22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