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349 |
»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2352 |
138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2353 |
137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354 |
136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2354 |
135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2357 |
134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362 |
133 | 기도 [1] | 지혜 | 2012.01.12 | 2364 |
132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370 |
131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2377 |
똥도 이쁜 내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