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서
2013.06.16 07:01
천지에서
홀로 온 것 아니네요
보냄 받아 왔네요
어떻게든 가야지요
칼산이 무너지도록
우리는 상처로부터
하늘 눈을 보아요
쉼 없이 들고 나도
이 숨결 내 것 아닌
생멸을 짊었어도
무엇도 네 것 아닌
우리는 발끝에 엎드려 준
하늘 등에 올라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3237 |
79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3242 |
78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3243 |
77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3256 |
76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3257 |
75 | 목숨 소리 | 지혜 | 2014.02.28 | 3258 |
74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3264 |
73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3267 |
72 | 추임새 [1] | 요새 | 2010.01.25 | 3272 |
71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3281 |
검산이 무너져 내리도록 오늘도 정화의 시로서 성화의 여정을 밟아가시는 지혜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