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2027 |
229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2027 |
228 | 별 [1] | 지혜 | 2013.03.24 | 2037 |
227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2039 |
226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2039 |
225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2040 |
224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2040 |
223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2044 |
222 | 눈 먼 새에게 [1] | 지혜 | 2011.09.05 | 2045 |
221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2047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