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036
  • Today : 1106
  • Yesterday : 1451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1763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1746
29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1744
28 [1] 지혜 2013.10.01 1743
27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1743
26 새벽 풍경 [1] 지혜 2011.09.15 1742
25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741
24 손자 [1] 지혜 2011.10.13 1739
23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1737
22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1737
21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