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꽃?
2007.10.19 14:27
내 키보다 더 큰 이 꽃은
봄과 여름이 다 가도록
하늘 높이 줄기만 쑥쑥 자라고
아무 소식이 없어
꽃도 안 피우고 1년이
그냥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듯
상상을 초월하여
휘황찬란하게
불재의 가을햇살을 여한없이
받아들이며
노랑불꽃을 태우고 있네요.
그래, 너 세상 만났구나!!!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3 | 하얀 그리움 찔레꽃 | 구인회 | 2012.06.20 | 2177 |
| 62 |
시집 온
[1]  | 운영자 | 2007.09.16 | 2180 |
| 61 |
"운지버섯" 따러가세
| 구인회 | 2010.09.14 | 2183 |
| 60 |
하얀여로 독은 독으로 푼다
| 구인회 | 2005.09.26 | 2188 |
| 59 |
山어머니 산자고
| 구인회 | 2011.03.21 | 2189 |
| 58 |
삼색병꽃나무
| 구인회 | 2011.07.03 | 2192 |
| 57 | 잘생긴 삼색도장버섯 | 구인회 | 2009.12.06 | 2193 |
| 56 | 배롱나무/그리움인게지 | 구인회 | 2011.08.07 | 2196 |
잎이 자랄때만 하더라도 허브를 닮은 듯했으나
키가 1~2m를 웃도는 걸 보니 북아메리카 원산의 양미역취가 분명하군요,
양미역취이 샛노란 물결이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감국과 함께
불재를 수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