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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사랑 하늘꽃 2014.04.09 2162
713 Guest 구인회 2008.08.02 2163
712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2163
711 불재 소식 [1] 물님 2015.02.20 2164
710 Guest 운영자 2008.02.03 2164
709 Guest 운영자 2008.06.18 2164
708 Guest 하늘꽃 2008.10.13 2164
707 Guest 하늘꽃 2008.08.18 2165
706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2165
705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삼산 2010.11.10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