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4 | 하얀나라 [5] | 도도 | 2009.12.20 | 2909 |
293 |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 에덴 | 2010.01.28 | 2909 |
292 | 한글 '해침질'에 앞장서는 자치 단체들 [1] | 물님 | 2010.02.07 | 2909 |
291 | Guest | 구인회 | 2008.09.04 | 2911 |
290 | Guest | 구인회 | 2008.10.02 | 2911 |
289 | Guest | 매직아워 | 2008.10.26 | 2911 |
288 |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 도도 | 2012.04.11 | 2911 |
287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2912 |
286 |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 물님 | 2012.10.27 | 2912 |
285 |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 도도 | 2014.07.05 | 2913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